육군 51사단 신병교육대대 군생활 정보

Posted by 정보튜브
2017. 7. 21. 17:15 군대 정보/육군

육군 51사단 신병교육대대 군생활 정보





306보충대에 입소할 때 장정들 사이에서 일부 사람들이 "꿈의 17사, 꿈과 희망의 51사, 모험과 신비의 55사" 라는 드립을 치지만, 훈련병 신세일때는 그딴 거 없다.

훈련부사관 출신들이 대부분 교관 및 훈육관으로 있다. 특전사 출신들도 제법 있다. 

신병교육대 건물은 2007년 11월에 새로 지어서 매우 깔끔하다. 특히 신병교육대의 밥맛은 웬만한 대대, 연대나 사단 직할대보다 괜찮은 편이다. 2008년 경에 밥판에 찌는 방식에서 가스화력으로 조리하는 대형 냄비밥 기계를 들여와서 밥은 상당히 품질이 좋아졌다. 또한 실거리 사격장은 도보로 한시간 정도 걸리고 축소 사격장 및 기타 훈련장은 막사 건물에서 3~5분 도보로 이동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기에 논산보다는 낫다.

보통 훈련병의 1/3~1/4 정도가 사회복무요원  보충역이며, 지역의 특성상 상근예비역이 많은 편이라서 현역 훈련병들은 이들의 퇴소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아파하고, 상근예비역 동기들이 자대입소 당일날 퇴소하는 것을 보고 두 번 배아파한다. 51사단 훈련소라고 해서 51사단 인원만 훈련시키지는 않으며 61사단, 국방부, 제3야전수송교육단 입교 예정자 등도 훈련시키기도 한다.
현역병은 1,2,3중대 (상근포함·보충역은 받지않음), 분교대는 4중대가 맡아서 교육임무를 수행한다.


육군훈련소와는 다르게 자율성이 있어서 그런지 보충역 기수들도 여러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보충역에게도 K2 소총을 지급하였으며(2004년 초까지만 해도 M16이었다), '지원자 뽑아 수류탄 훈련', 방독면 없이 가스실습 등을 할 수 있었다. 대신에 육군훈련소와는 보급에 대해서는 후순위라, 12년에는 보충역에 대한 보급이 하~도 안 돼서 겨울에 깔깔이 대신에 활동복으로 대체했다.

참고로 05년 1월엔 축구선수 송종국이, 3월엔 이천수가 신교대에 입소, 4주 기초군사훈련으로 병역을 대체한 바 있다. 08년 3월엔 前 스토니 스컹크의 멤버 스컬이 현역 입소하였다. 가수 디셈버의 DK가 13년 5월 사단 훈련소 입소, 수료한 뒤 군악대에서 복무했다. 15년 05월에 배구선수황동일이 입소 현재는 전역하였다.

분대장 교육대도 같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훈련병때 신병교육대에서 수료후 분대장 교육을 위해 다시 입소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2017년 2월 전역자 부터는 전역 전날 신병교육대에서 전역자 교육을 받고 사단장에게 전역신고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