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6사단 군생활 정보

Posted by 정보튜브
2017. 7. 22. 13:59 군대 정보/육군

육군 56사단 군생활 정보




대한민국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제56향토보병사단이다. 별칭은 북한산부대.

원래 서울특별시 중·서북부 지역만을 담당했던 사단이었으나, 2011년 12월 57사단(용마부대)을 흡수한 이후 서울 강북 전역을 관할 위수지역으로 삼고 있다. 


현역들의 생활은 거의 대부분 어느 부대이건 비슷하겠으나 56사단은 부대의 특성상 도심지의 방어를 맡은 향토사단이라 예비역들을 관리해야하는 예비군부대도 많다. 또한 지역예비군부대에 소속된 상근예비역 병사들이 많다. .


또한 예비군훈련이라는 특성에 걸맞게 예비군 훈련장이 연대마다 딸려 있고 예비군 총기·탄약·물자들을 관리해야 되기 때문에, 안 그래도 적은 병사들로 이것을 다 관리하기 힘들다. 또한 상급 부대의 각종 검열들과 겹쳐서 행정병이든 전투병이든 공평하게 지옥을 맛본다. 

전역한 예비역들은 모두들 알다시피 예비군 훈련은 크게 1~4년차 동원훈련 및 동미참 훈련, 5~6년차 향방훈련으로 나뉘어 있는 것은 잘 알 것이다. 56사단의 보병대대들은 이 예비군훈련을 시키는 것이 평시 임무 중 하나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예비군 훈련을 시키는 것으로 주요일과가 짜여진다. 동원훈련 일주일 전부터는 모포털기, 메트리스 털기, 군장끈, 수통 등등의 위생관리를 실시하면서 동원훈련을 준비한다. 

현역 소총수들은 각 중대별로 전해져 내려오는 교육 시나리오를 숙지하여 예비역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게 된다. 물론 신병조교처럼 엄격하게 교육시키는 것은 불가하나 최소한 예비역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지 않도록 나름의 노력을 한다. 부디 예비군 훈련 조교들을 만날 경우 그들을 너무 비웃지는 않도록 하자. 그들 역시 뺑이치는 현역 소총수이므로. 

동미참 훈련의 경우 주둔지 내 훈련장에서 실시하게 되며 소속 조교의 군생활 중 가장 많이 실시하는 훈련이다. 아주 당연히 평상시에도 대대 별로 각각 교장을 맡아 관리한다. 훈련장은 각개교장, 사격장, 수류탄 교장 등등으로 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예비군훈련의 시즌인 3월부터 5월, 8월부터 11월은 그야말로 조기기상 및 작업과의 전쟁 시즌이기도 하며 대략 1주일에 3일은 예비군 훈련, 2일은 작업, 주말은 작업을(?)하는 힘든 시즌이기도 하다. 대략 서울 북부에 있는 모든 대학생들이 오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동원에 지정되지 않은 사회인들 역시 많이들 들어오고 주말 예비군훈련 제도가 생기면서 주말에도 훈련을 실시하는 환상?적인 근무여건이 조성되기도 한다.


현역 훈련의 경우 전방에 비해 크게 어려울 것은 없다. 다만 주둔지들이 인접한 곳들이 북한산 자락인지라 산세가 험하고 계곡이 깊은 곳이 몇몇 있기는 하다. 행군 중 그나마 아스팔트를 밟으며 도시경치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축복이라면 축복이다. 서울 시내 또는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의 주목을 받으며 행군하기도 한다. 단지 아스팔트가 딱딱하여 전투화와 마찰을 일으켜 필요 이상의 물집이 잡히는 것은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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