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프로필

김정숙 여사 프로필

김정숙(金正淑, 1954년 11월 15일 ~ )은 대한민국의 성악가이자 제19대 대통령 문재인의 부인이다. 1954년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태어났으며, 경희대학교 성악과에 재학하던 도중 문재인을 만나 1981년 결혼하였다. 2017년 문재인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면서 대통령 영부인이 되었다.

생애

1954년 11월 15일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본래 서울 동대문 광장시장에서 한복집을 운영하다가, 아버지가 몸이 안 좋아서 요양차 강화도로 이사했다. 

숙명여자중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합창단의 단원으로 활동했다. 문재인과는 캠퍼스 커플인데, 대학 시절 법대 축제에서 파트너로 만난 것이 첫 만남이라고 한다.

대학 졸업 후에 서울시립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다, 1981년 문재인과 결혼하였고, 문재인이 사법시험에 합격 후 합창단을 그만두고 문재인과 함께 부산으로 이사하였다.

결혼할 당시의 프러포즈가 조금 재미있다. 문재인이 친구들과 같이 있는데, 김정숙 씨가 먼저 찾아와서 대뜸 "재인이 너 나랑 결혼할 거야? 말거야? 빨리 말해!"라고 물어보는 바람에 얼떨결에  "알았어."라고 대답하면서 받아들였다고 한다.

아내 김정숙과의 결혼이 순탄치만은 않았는데 한 때 아내 집안에서 문재인과의 결혼을 반대했었다고 한다. 문재인이 대학교에서 제적을 당하고 특전사를 제대한 직후 결혼을 허락받으러 아내 김정숙 집에 찾아왔는데, 문재인의 부리부리한 눈매와 전투복 차림에 아내 김정숙의 어머니가 놀랐고 김정숙의 아버지는 문재인에게 "그냥 선후배로 지내게"라며 결혼을 반대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문재인은 김정숙의 집을 나오며 "내가 무엇이 되기 전에는 너희 집에 다시는 안 오겠다"는 말을 한 뒤 사법고시를 1년 만에 합격하면서 그 해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한다.

이름	김정숙
출생일	1954년 11월 15일 (62세)
출생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학력	숙명여자중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성악 학사
가족	배우자 문재인, 슬하 1남 1녀
경력	전 서울시립합창단 단원
종교	천주교(세례명: 골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