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 줄거리

Posted by 정보튜브
2017. 7. 9. 14:18 문화 정보/영화

영화 군함도 줄거리




1945년 일제강점기. 

광복군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한  OSS 소속 광복군 ‘박무영’(송중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과 그의 하나뿐인 딸 ‘소희’(김수안). 
 그리고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이정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이 함께 탄 배가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섬’ 군함도였다. 


<군함도>는 저마다 다른 이유로 군함도에 끌려오게 된 평범한 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해 가는 과정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끌려온 이유와 살아 남는 방식은 달랐지만, 군함도라는 지옥에서 살고자 하는 마음만은 같았던 조선인들의 탈출기는 인물 각자의 사연이 더해져 가슴 아픈 감동을 만든다. 
  
취직을 시켜준다는 거짓말에 속아 딸 ‘소희’(김수안)와 함께 군함도로 오게 된 악단장 ‘이강옥’(황정민)은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 사이에서 악단 공연의 특기와 남다른 임기응변 능력을 선보이며 생존을 모색한다. ‘이강옥’은 하루 아침에 달라진 상황에 살 길을 도모하다가도, 하나뿐인 어린 딸이 잠시나마 웃을 수 있도록 헌신하는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이며 애틋한 부성애로 마음을 움직인다. 그리고 군함도에서 벌어지는 일을 이해하기엔 너무 어린 소녀 ‘소희’의 순수함과 당찬 모습은 군함도의 비극과 아픔을 더욱 배가시킨다. 

경성에서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주먹 ‘최칠성’(소지섭)은 모두가 자신을 두려워하던 과거와 달리 군함도에서 굴욕과 치욕을 당하지만, 그럼에도 동료를 향한 투박한 정과 연민의 감정을 놓지 않는 인간적인 인물로 강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한편 광복군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한 후, 조선인들의 탈출을 돕게 되는 OSS 소속 광복군 ‘박무영’(송중기)은 임무 수행을 위한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과 신념을 지닌 인물이자 조선인 전원의 탈출을 이끄는 인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그리고 말로 다 못할 사연과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누구보다 강인하게 스스로를 다져온 여인 ‘말년’은 누구에게도 기죽지 않는 당찬 모습을 선보임과 동시에, 자신보다 연약한 조선의 어린 소녀들을 품고 어루만지는 의연한 모습으로 먹먹한 슬픔을 전한다. 

 일본 전역에 미국의 폭격이 시작되고 일본의 패색이 짙어지자 
 일본은 군함도에서 조선인에게 저지른 모든 만행을 은폐하기 위해 조선인들을 갱도에 가둔 채 폭파하려고 한다. 
 이를 눈치 챈 무영은, 강옥, 칠성, 말년을 비롯한 조선인 모두와 군함도를 빠져나가기로 결심하는데...! 
  
지옥섬 군함도,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이 시작된다!
군함도라는 역사의 비극 속 단 한 순간이라도 인간답게 살고 싶었고, 살아 남고자 했던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길 것이다. 



< 영화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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