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학생군사학교 정보

Posted by 정보튜브
2017. 6. 26. 15:14 군대 정보/육군

육군학생군사학교 정보







육군학생군사학교(陸軍學生軍事學校, 영어: Army Cadet Military School)는 대한민국 육군 장교 양성 기관이며,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문무로 177에 있다. 문무대(文武臺)라고도 불린다.


연혁

1960년대 초, 당시 매우 불안정한 국가 안보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당시 정부는 자주 국방력 확보 차원에서 시급히 군사력을 증가시켜야하는 절체 절명의 입장에 처하였고 이의 일환으로 대학에 재학 중인 우수 학생들을 선발하여 군사교육을 실시하고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시켜 군의 초급 지휘자로 활용하는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당시 군의 지휘 체계상 가장 심각한 문제였던 초급 지휘자들의 자질 문제를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자원으로 단기간내 대거 충원하여 상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증강시키고, 현역복무 후에는 이들을 예비군지휘자로 편입시킴으로써 예비전력을 실질적으로 전력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와같은 대규모적인 군 장교 충원에 소요되는 양성 교육 예산 부담을 현격히 경감시킬 수 있는 등의 다면적인 정책 목표를 가지고 ROTC(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제도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ROTC 제도는 대학 재학생중에서 우수자를 선발하여 2년간의 군사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대학의 전공학문 완성과 더불어 소정의 군사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문무겸전의 우수한 장교를 대규모로 양성하여 활용할 수 있는 효율성이 매우 높은 제도로서 미국의 ROTC 제도를 모델로 하여 시행되었다.

2011년 11월 1일, 경기도 성남에서 현 위치인 충북 괴산으로 학교를 이전하며 26년의 성남시대를 마감하고 문무를 겸비한 호국간성의 요람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이듬해 2012년 1월 1일부로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육군학생군사학교'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학군사관후보생 교육 외 학사사관, 단기간부사관, 법무사관, 의무·수의사관, 군종사관, 전문사관, 기술행정·항공준사관, 통역준사관 등 총 10개 과정의 양성교육을 전담함으로써 기능과 역할이 크게 확대되었다.

기능

학생군사학교는 1992년 9월 1일 전국 학군단이 예속된 이후 전국에 산재해 있는 111개 학군단을 지휘통제하고 연중 학군사관후보생(ROTC)에 대한 대학내 교내교육, 동·하계 방학 동안의 입영 훈련(동계2주, 하계4주) 등 각종 교육 훈련을 통해 정예 초급간부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학군 후보생, 학사사관 후보생, 군 장학생 모집 및 선발을 통해 전체 육군 초급 장교 중 90% 이상의 우수 인력을 꾸준히 획득하고 있으며, 학군단을 통해 군장학생 및 대학 「군 위탁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1995년부터 동원학처가 신설되어 전 육군의 예비군 지휘관 및 각 부대별 예비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내 유일의 전문교관을 통한 체계적인 예비군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10년 부터는 대학 신입생(1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하기 시작하여 51기와 52를 동시에 모집하였다. 이는 1학년을 마치고 현역에 입대하는 인원들 중 우수한 인원을 미리 선발함으로써 우수한 육군장교인원을 사전에 획득하는 이득을 부각시키려는 의도에서 시행되었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153만여 평의 부지에 교육시설과 훈련장, 체력단련장, 영외숙소 등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교육훈련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구축되어 있다. 이 중 후보생 생활관은 6개동 480실로 4,800여명을 동시에 수용이 가능해 학군사관 후보생 입영 훈련 시 2개 학년 동시 통합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야외훈련장은 118만평 부지에 16개 과목 55개 교장이 설치되어 있는데, 1개 과목당 4개의 교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계절 야외교육이 가능한 전천후 강의장에서 5,000여명이 동시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최첨단 시설 및 훈련장을 갖추고 10개의 양성과정을 전담하고 있는 육군학생군사학교는 문무를 겸비한 호국간성의 요람으로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육군장교 양성의 중추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선발

2009년 이전

2009년 까지는 학군단이 설치된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2학년 남학생을 선발하여 3학년부터 학군사관후보생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2010년 이후

2010년 부터는 대학 신입생(1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하기 시작하여 51기와 52기를 동시에 모집하였다. 이는 1학년을 마치고 현역에 입대하는 인원들 중 우수한 인원을 미리 선발함으로써 우수한 육군장교 인원을 사전에 획득하는 이득을 부각시키려는 의도에서 시행되었다. 2010년 9월 14일에 여자학군단 설치 대학이 발표되면서 2010년 후반기부터 여자 ROTC 1기생들이 모집된다. 이전부터 논란이 되어 왔고 이전까지는 탁상공론에 그쳤으나 2010년 후반기에 본격적으로 설치를 발표, 추진하였다.


임관과 진급

  • 육군학생군사학교출신 장교들은 그해 임관하는 자원 중 육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다음 군번으로 임관하였으나 17년도 임관자부터는 이름의 가나다순으로 출신 상관없이 군번을 부여받는다. 임관반지의 보석은 에메랄드, 자수정, 오닉스이다. 또한 각 대학을 졸업하는 학군장교는 기본 2년 4개월, 학사장교와 단기간부사관은 3년 의무복무기간이 부여되며, 졸업과 동시에 복무구분이 단기복무가 된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강한 소대장 육성을 목표로 학군 장교 중 소위로 임관할 때 특수전사령부 해병대로 자대배치를 받을 수도 있으며 많은 인원들이 보병, 포병, 기갑 등 전투병과에서 소대장보직을 받게된다. 병과는 임관고사 이후 6순위까지 지원을 해서 상위권 성적자를 우선으로 선발하고 있다.
  • 육군학생군사학교 출신 장교는 학군장교, 학사장교, 단기간부사관으로 분류되어 각각 2년 4개월, 3년, 3년의 단기복무 기간을 마치고 전역하는 인원이 대부분이며 우수한 인원 중 장기 복무자로 선발될 경우 영관급, 장군급으로 진급하여 복무할 수 있다.

학사사관 양성교육

선발

학사사관의 경우 4년제 대학교 졸업자(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 소지자(예정자)로서 임관일 기준 만 20~27세의 남, 여 사관후보생을 선발하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입교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국가고시 합격자와 박사과정 수료자는 만 29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군의/수의사관, 전문사관, 단기간부사관, 법무사관, 군종사관, 준수사관 등은 각 과정별로 학력 지원자격 등 상이한 선발기준과 교육기간을 가지고 있으며 별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임관한다.

양성교육

육군 학사장교는 2011년 까지 육군3사관학교에서 16주 간의 장교양성 과정을 이수하고 소위로 임관하였으며 2012년 부터는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장교양성교육을 받고 임관하고 있다.[5] 학사사관은 가입교 1주 + 군인화 5주 + 신분화 11주로, 가입교 주를 제외하고 총 16주의 교육을 진행하며 직무보수교육은 임관 후 각 병과학교에서 16주간 추가로 진행된다.

  • 가입교(1주)
    • 보급품 및 각종 장비 지급, 기본제식, 군가, 각종법규 및 규정, 내무교육 및 군대예절 교육
  • 군인화 단계(5주)
    • 교육과목: 정신교육, 기초군사학, 화기학, 일반학
    • 주요 교육내용: 제식훈련 및 정신교육, 사격, 화생방, 구급법 등 기초군사훈련, 체력단련
  • 신분화 단계(11주)
    • 교육과목: 정신교육, 전술학, 리더십, 교수법, 부대 지휘관리
    • 주요 교육내용: 소 · 중대전술, 독도법, 지휘통솔 관련 수업, 전방지휘실습

교육중 신분

  • 군인사법 시행령 제8조는 사관생도·사관후보생 및 학생군사교육단 사관후보생과정의 학생을 장교후보생으로 규정하며, 병역법 제2조 제1항 제4호는 장교후보생의 임관전·입영훈련기간 중 법적신분은 출신구별 없이 무관후보생(현역의 사관생도, 사관후보생, 준사관후보생 및 부사관후보생과 제1국민역의 사관후보생 및 부사관후보생)으로 규정하고 있다. 군인사법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1호는 장교후보생의 서열을 준사관 다음으로 규정하고 있다.
  • 군인보수법 제20조 제1항은 "사관생도·사관후보생 등 장교후보생과 부사관후보생의 보수에 관하여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고 규정하고 있으며, 2015년 6월 현재 월 344,500원을 지급하고 있다.

임관

각군 양성과정의 전 장교와 부사관 후보생을 대상으로 임관종합평가가 실시되며, 예외적으로 특수사관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는 훈육목표와 중점이 양성과정에 따라 상이한 점에서 기인한다.

  • 학사사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일반과정'의 훈육목표는 '올바른 가치관과 지휘력을 갖춘 장교 양성'이며 중점은 다음과 같다.
    • 장교로서 올바른 가치관과 품성 배양
    • 군인기본자세 확립
    • 부하를 능가하는 강인한 체력 배양
    • 리더십 배양 (자신감 넘치는 전투지휘자 육성)
  • 양성과정 성적우수자는 임관식에서 대통령상, 국방부장관상, 육군참모총장상, 육군교육사령관상, 육군학생군사학교장상을 수상한다. 대통령상은 양성기간이 1년이상의 과정에서만 수여되었으나, 학사장교의 군내에서 역할과 위상등을 고려하여 관련법규를 개정, 2013년 학사 58기부터 수여하고 있다.
  • 임관 후 직무보수교육은 각 병과학교에서 16주간 추가로 진행된다. 고시출신자, 사법시험 합격자 및 석 · 박사과정 수료자가 포함된 학사장교는 임관시 선택가능한 병과도 다양하다. 주로 출신전공과 본인의 지원을 고려하여 병과 분류가 이루어진다.
    • 전투병과: 보병, 포병, 기갑, 공병, 통신, 정보, 방공, 항공(임관후 중위 복무중 지원가능)
    • 비전투병과: 병참, 병기, 수송, 화생방, 인사행정, 헌병, 경리, 정훈, 법무, 의정, 수의

단기간부사관, 특수사관 양성교육

육군학생군사학교는 학군사관후보생, 학사사관후보생 교육 외에도 단기간부사관, 법무사관, 의무·수의사관, 군종사관, 전문사관, 기술행정·항공준사관, 통역준사관 등 총 10개 과정의 양성교육을 전담하고 있으며, 각 과정별로 학력, 지원자격 등 상이한 선발기준과 상이한 교육기간(3~16주), 그리고 별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임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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