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개정된 정신보건법인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 5월 30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정신건강복지법은 인권보호 장치 강화와 정신질환자에 대한 차별해소 및 복지서비스 근거 마련, 전 국민에 대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사업 마련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정신질환자의 입원 절차가 강화된다. 정신질환자의 인권 보호 장치 강화 방안으로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에 대해 소속이 다른 2인 이상 전문의의 소견이 있어야 입원할 수 있도록 법적 장치가 강화되었다.  계속 입원심사 또한 소속이 다른 정신과 전문의 2인의 소견이 있어야 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정신질환자의 인권보호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이루어 졌다.

< 다른 국가들보다 높은 강제입원율 >

  이에 대해 복지부 복지건강정책과 차전경 과장은 " 정신건강복지법"은 정신병원 및 시설의 강제입원 절차를 개선하여 정신질환자의 인권보호를 강화할 뿐 아니라 정신질환자에 대한 복지지원과 전체 국민의 정신건강증진사업의 근거를 마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기존의 강제 입원 환자조차 강화된 기준으로 새롭게 입원 심사를 받아야 해 환자들의 퇴원 대란까지 우려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사회적 대비책이 미비하다는 데 있다. 기존의 강제 입원 환자가 대거 거리로 쏟아져 나올 수 있다는 얘기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대책이 없다. 이들을 위한 사회적응시설, 교육시설 등 사회인프라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발이식의 정의

  모발이식은 간단히 말해 모발을 자라나게 하는 씨앗인 모낭을 내 자신의 머리에서 채취하여 탈모가 일어나는 부분에 이식하는 수술을 뜻한다. 모낭을 대부분 후두부에서 채취하게 되는데 이는 대부분의 사람의 경우 후두부 쪽에 영구적으로 탈모가 발생하지 않는 공여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여부에서 채취한 모낭은 탈모가 발생중인 피부조직 쪽에 이식한다 하더라도 탈모가 발생하지 않는 성질을 그대로 유지한 채 이식되어 빠지지 않는다.

모발이식의 방법

  모발이식은 수술방식에 따라 크게 절개방식과 비절개 방식으로 나뉘게 된다. 절개방식은 후두부에서 채취할 모낭이 있는 피부조직을 절개하여 모낭분리사들이 해당 피부조직에서 모낭을 분리한 후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며 비절개 방식의 경우 모낭 하나하나를 절개 없이 채취하여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절개식과 비절개식

1. 절개식

  필요한 이식모를 채취하기 위해 두피의 일부를 절개하여 모낭 단위로 분리할 후 이식하는 방법이다.

- 장점 : 두피에 있던 모낭을 그대로 채취한 뒤 모낭 단위로 분리해 이식하기 때문에 모낭 절단율이 낮고 생착률이 우수하다. 또 한 번에 많은 양의 모발을 이식할 수 있다

- 단점 : 절개를 하기 때문에 후두부에 가느다란 실선 형태의 흉터가 남게 되며 수술 후에는 두피가 당겨지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또 두피를 절개한 뒤 당겨 봉합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한 번이나 두 번의 수술 후 재수술이 불가능할 수 있다.

2. 비절개식

  1mm내외의 펀치를 사용하여 후두부에서 한개씩 모발을 채취하는 것을 말한다. 절개식에 비하여 상처가 한 줄로 남지 않고 채취한 부분마다 상처가 생긴다.

- 장점 : 절개식에 비하여 흉터가 많이 남지 않는다. 회복 기간이 짧다.

- 단점 : 1mm내외의 펀치를 사용해서 모낭 채취시 모근이 잘려지는 경우가 생긴다.  채취 시 생장점이 있는 피지선 부위를 잡고 뽑아내므로 모근이 손상 받을 수 있고, 모근 주위의 피하지방조직들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서 생착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절개식에 비해 비싸고 수술 시간이 길다.

절개식과 비절개식의 비교

* 참고 : 병원과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 모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