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2사단 수색대대 군생활 정보

Posted by 정보튜브
2017. 7. 13. 17:16 군대 정보/육군

육군 22사단 수색대대 군생활 정보




배우 송중기가 22사단 수색대대 출신이다. 지금은 수색병을 병무청에서 따로 뽑지만 불과 2011년 이전까지는 신병교육대에서 선발했다. 그때 당시에는 좋은 시설 위주로 홍보하여 많은 훈련병들을 낚았었다. 그러나 정작 대대건물은 다 쓰러지기 일보직전으로 화장실조차 문짝을 보수하지 않는 수준이다. 어찌나 심한지 다른 대대 사람들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 정도이다.


2009년에 부숴진 화장실 문짝이 2010년에도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 12년도 초기에는 아예 텅텅 비어있는 생활관이 있고 낮에도 내부가 어둑하다. 또한 한쪽 출입문은 다 때려부쉈는지 비닐로 문짝을 만들어 놓은 곳도 있었다. 깨끗하게 관리되는 시설도 있는 반면에 화장실만큼은 정말 유지보수가 안된다. 그에 반해 전방시설은 완전히 다른 최신식 시설로 깨끗하고 온수샤워가 가능하다.


아무래도 직할대중에서도 가장 연대 소속과 갈등이 많은편일것이다. 유격장에서 제일 가까운 부대이다 보니 치중대가 수색대대 시설을 빌려서 사용하는데 그로 인한 문제, 마찰이 심해지면 훈련부대 취사병과 수색대대 취사병이 대판 싸우는 일도 발생한다. 가령 2009년에는 55연대 3대대 취사병과 수색대대 취사병이 대판 싸우기 일보직전까지 갔었다. 가장 큰 문제는 식수였고 그다음은 잔반처리문제였다. 오죽하면 치중대 인원이 취사장내 정수기를 이용하려고 하면 사용을 불허하고 취사장 출입을 금지하였다. 


유격장 이용에서 나오는 마찰의 큰 원인은 이미 위에서 언급된 수색대대 자체의 시설부족과 열악, 그리고 유격훈련인원과 상시 주둔인원간의 입장차이다 보니, 병사끼리의 갈등에 비해 간부 사이에서는 마찰이 별로 없다. 다만 부대 특성상 고질적 시설열악문제가 해결되기는 요원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