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사단 군생활 정보

Posted by 정보튜브
2017. 7. 16. 06:57 군대 정보/육군

육군 32사단 군생활 정보




2작전사령부 예하의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를 관할하는 향토사단. 부대 명칭은 백룡부대이다.

 

2015년 현재 '강하고 행동화된 전투형 부대' 를 부대 캐치프라이즈로 삼고 있다. 그 이전에는 '충성상하(忠誠上下)'를 부대 캐치프라이즈로 삼았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 때 상호존대를 가장 잘 시행하는 사단으로 이미 10여년전부터 훈련병들한테도 조교들이 함부로 반말, 욕설을 하지 못하게했다.

 

현재는 사단 및 예하 부대에 존중어 사용지침을 강조중인 시기에 앞서말한 상호존대가 잘 이루어지는듯 하면서도 불안한 면이 많다. (과연 상호존대가 더 잘되었을까....) 2작사에서 존중어 사용지침강조 하다보니 선임자가 하급자에게 님자와 요자를 사용해야되고 하급자는 기존대로 선임자에게 다나까 을 쓰면된다. 하지만 이것또한 적발되어 이제는 정말 님자와 요자를 써야된다 이게 같은 분대 분대장이라 할지라도 후임에게는 무조건 적으로 님자와 요자를 써야된다 하도 위에서 강조한다.

 

비록 후방에 있는 사단이지만 대전권에 있는 주요 군사시설과 주요 정부기관의 방위를 책임진다는 점에서 군사적 중요성을 지닌다. 예하부대로 1개 여단과 3개 연대가 있다. 여단은 대전과 금산, 세종시를, 한 연대는 충남 서남부(보령, 서천, 부여, 청양), 다른 연대는 충남 서북부(홍성, 예산, 서산, 태안, 당진), 나머지 한 연대는 충남 동부(천안, 아산, 공주, 논산, 계룡)를 관할한다.

 

나머지 2개 연대는 해안에 위치해 해안경계부대로써 해안경계를 주로 담당하며, 그 중 예하 해안경비대대는 대체적으로 해안경계/예비군관리를 동시에 하는 편이고, 내륙에 있는 예하 대대는 다른 내륙 여단이나 연대의 예하 대대처럼 거의 전적으로 예비군관리를 맡는다.

 

여기서 이 해안경계부대가 문제인데, 32사단 신병교육대대는 편하게 훈련 받고 편한 부대에 배치된다는 소문과 막연한 기대로 뭇 입영대상자들에게 입영일자 본인선택시 많은 선택을 받는 인기 있는 신교대였지만 육군훈련소보다 나은 편이라고 할 뿐이지 후방의 훈련소라고 마냥 만만하지도 않으며 대다수가 32사단 예하의 해안경계부대로 배치된다.

 

이들은 군생활 내내 일정기간동안 최전방이나 다름없는 해안 격오지에 쳐박혀 해안매복이라는 지옥 같은 작전을 수행하므로 각오를 단단히 하는게 좋다. 훈련소 기간은 짧지만 자대배치 후 복무는 길다. 입영대상자들은 입대문서를 찬찬히 읽어보는 등 철저히 알아보고 부대든 특기든 신중하게 선택하길 바라며, 특히 추위를 잘 탄다 싶은 이들은 더욱 신중하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