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5사단 제50보병연대(독수리연대) 정보

Posted by 정보튜브
2017. 7. 3. 09:44 군대 정보/육군

육군 15사단 제50보병연대(독수리연대) 정보






을지연대나 번개연대처럼 GOP 근무를 하지 않고 매번 훈련만 뛰는 부대다. 훈련량은 27사단 뺨치며 상호 간에 훈련도 자주 뛴다. 이 부대에는 신병 교육대대가 있었으며 2010년 말 제 2 신병교육대가 창설됨으로써 다시 제 2 신교대가 전투부대로 환원되기 전까지는 전투부대는 산악대대만 남게되어 독수리 연대의 모든 훈련은 죄다 산악대대가 뛰게 되었다.그 결과 그 부대원 전부다 FTX 훈련의 달인이 되었으며 매주마다 산을 타게 되었다. 


후방연대라고 해서 편한 게 아니다. 그 주변은 온통 산이며 지형조차 매우 험악해서 정말 쉽지 않다. 또한 행군 훈련 및 전술훈련도 굉장히 많아서 그 부대원들에게 애로도 많았을 뿐만 아니라 그 당시 대대장도 사단에서 빡세기로 유명하던 사람이었다. 오죽하면 특공대라는 별명이 붙혀졌을까... 예를 들어 사격측정을 하는데 3번 연속 18발을 못 맞힐 시 맞힐 때까지 매번 사격을 해야했으며 아침 먹기 전에 FTX 점심 먹고 FTX, 자기 전에 5대기는 덤... 한 중대 평가훈련이 있었는데 대대장은 나머지 중대도 같이 훈련을 뛰라고해서 나머지 중대도 웃지 못할 상황을 만들게 되었다. 유격 때는 유격 하루일과가 끝나고 나서 밤에 간부사격도 하였다. 

신막사가 건축하기 전까지는 15사단 최악의 시설을 자랑했으며 부조리 또한 심했었다. 현재는 제 2 신교대가 전투대대로 환원됨으로써 나아졌을꺼라고 추정. 현재 연본을 제외한 전 대대가 신막사 애용중이시다. 산악대대 근처에는 이외수씨가 사는 감성마을이 있다. 주 마다 한번씩 해방촌 구보를 하니 숙달되지 않은 신병은 퍼지지 말자. 퍼지면 욕 많이 먹는다. 군가는 덤. 현재 아침 자율뜀걸음 방식을 운용하다가 너무 요령을 피운다는 안건이 올라와서 대대장이 바뀌면서 다시 휴일을 제외한 매일아침 소대뜀걸음으로 변경되었다. 운이 좋으면 이외수씨를 볼 수도 있다. 

대신 독수리연대 산악대대병사들이 좋은점은 다목리가 코 앞이라 휴가나가기가 굉장히 편하다는 점이다. 바로 강원고속 동서울행 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대신 9시 이후에는 서울로 나가는 차가 없으니 주의 할 것. 1박2일에 나왔던 효동각이 다목리에 있어 밥 먹기도 괜찮다.

신병교육대대가 배속되어있는 독수리연대 본부로 배치 받는 병사들은 아주 시설 좋은 신교대를 겪고나서 연대본부는 엄청 좋을거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신병교육대대가 배속되어 있는 연대의 제일 시설 좋지 않은 곳이 연대본부다. 원래 독수리연대 산악대대가 제일 안좋고 부조리도 심했는데 신막사가 들어서면서 통합막사를 사용중에 있다. 식당역시 막사쪽으로 이전. 예전 산악대대 식당은 간부식당이 없고 그냥 식당안에 병사랑 같이 먹었었다. 보급도 구려서 잼도 먹는날이 있고 못먹는 날도 많다. 연본에는 본부 통신 의무중대가 본관 2층을 사용하는데 안에나 밖에나 안습이다.
그나마 옛날에는 동기생활관이라 의무,통신,본부중대가 같은 생활관을썼으나 새로오신 지휘관분이 아무것도 모르고 눈에보이는 실적이나올리려고 이건 말도안된다면서 중대별 생활관으로 최근에 바뀌었다. 그래서 옛날에는 다른중대끼리 교류가있었으나 요즘은 아예 없다고봐도 무방하다.
사이버지식방은 컨테이너박스 3개에 나뉘어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중대는 몇 개의 생활관으로 나와있지만 본관과 시설이 별 다를바가 없다.

수송대는 연대본부 건물과는 조금 떨어져 있다. 다른 연본과 같이 구막사를 사용중이며, 2009년에 리모델링을 한 이후로 나름 살만한 생활관이 됐다. 대신 길다. 예전에는 한 밤 중에도 여름의 열기가 식지 않아 샤워 하고난뒤에도 땀을 흘렸다고 하였으나 리모델링후에는 연본에서 특히 화장실만큼은 제일 좋다. 또한 연본에서 인원이 가장많은 관계로 사이버지식방도 수송대 것은 따로 있다. 다만 본부중대에 있는 px까지의 거리가 상당히 멀다. 군가를 3번이상은 불러야 도착한다. 연본 근처에는 승리회관이 있는데 면회나 분대회식, 간부회식 등으로 사용되며 영외 px도 하나 딸려있다.간단히 말하자면 연대본부가 말이 본부지 여러모로 시설은 제일 좋지않다. 그래도 밥은 맛있는편. 굳이 순위를 매겨보자면 수색중대>신교대>연본>돌격대>산악. 수색중대는 진짜 맛있다. 심지어 식사추진된 음식마저도 연본 내부에서 갓 한것보다도 맛이 있다. 또한 가끔 야간 사격훈련중에는 수색보급관이 식사추진에 기본 밥과 라면까지 넣어주기도 한다!


훈련량이 굉장히 많은데다, 휴가가 강원도 최전방 부대 치고 얼마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위치도 후방이 아니어서(산악대대는 민통선 바로 앞에 있다!) 휴가나가기도 썩 좋은 편은 아니고... 그나마 동기생활관이 대부분 잘 되어있고 부조리가 적은 편이라는게 위안거리이다.

관할 구역에 문화재로 등록된 인민군 막사가 있다. 근데 볼 것도 없다. 그냥 덩그러니 집 한 채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