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5사단 제39보병연대(을지연대) 정보

Posted by 정보튜브
2017. 7. 3. 09:57 군대 정보/육군

육군 15사단 제39보병연대(을지연대) 정보






이 부대 또한 번개연대와 더불어 GOP 근무를 들어가는 부대로써 옆에 번개 연대 보다는 낫다는 평이다. 이 부대 관할로 승리 전망대가 있으며 가끔 민간인이나 VIP들이 찾아온다.  가끔씩 대학생들 국토대종주하러 온다. 마현리 대대, 육단리 대대, GOP 소초 모두가 신막사를 사용하고 있는데다 GOP 섹터도 옆의 번개연대보다 훨씬 평탄하다. 육단리 대대 옆에는 필승회관이라고 해서 회관과 영외PX가 있으며 부대 근처에 마을이 있다. 교통이 타 부대보다 낫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편이다. 이 부대 병사들 또한 다목리 말고 와수리를 이용하므로 오히려 서울까지 가는데 독수리연대보다 시간이 적게 걸린다. 독수리 연대 병사들이 타는 버스는 서울로 나가는데 광덕고개를 넘기때문. 이 광덕고개를 넘으면 포천시인데 내려가가보면 그 유명한 박달 유격장이 있다. 이 부대 또한 모 산을 관할하기 때문에 제집처럼 드나들기 때문에 퍼지지 말자. 


정상에서 북쪽을 바라보고 앉으면 북한이 잘 보인다. 2010년에는 북한군 GP초소에서 이 연대소속 GP로 총격을 가했으나 바로 맞대응 사격을 하기도 하여 뉴스에도 실린적이 있다. 45초 완전 작전이라고도 하며 즉각 대응을 한 병사들은 여러차례 포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 부대가 관할 하는 곳에 유격장이 있으며 예전 모 대대가 주둔하다가 떠난 후 유격기간에만 사용하는 막사가 있다. 화장실이 최악이며 샤워실도 상상에 맡길 것. 그래도 텐트치는거 보단 낫다. 9월 말 부터 유격뛰는 인원들은 강원도 특유의 추위를 고려하여 화학대에서 제독차를 지원해줘서 온수!!로 샤워를 할 수 있다.

을지연대는 연대본부가 구막사였으나 현재 공사를 마치고 신막으로 입주했다. 예전 구 막사 특히 수송대/의무대 막사는 최악..... 거기에 사람이 살수 있는가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후졌다.  또한 거기는 밥 먹으려면 거진 등산을 해야하기 때문에... PX도 황량했다. 현재는 신막사로 바뀌어 나름 살기 좋아졌다. 취사장이 복지관과 같이 붙어있어(옛 취사장은 군수과 창고가 되고..) 밥먹으러 갔다가 2층으로 올라가 노래방이나 컴퓨터방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연대 본청과 생활관이 한 건물로 통합되어있고, 최근에는 본청 중앙 입구 위에다가 대형 사단마크를 설치하였다.

사실 15사단에서 가장 나은 근무지중에 하나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 신막사에 입주하였고, 동기생활관이며, GOP 근무난이도가(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하는데다, GOP 포상휴가도 잘 나와 근무 조건이 제일 낫다. 물론 동서울까지 가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게 함정이다. 그래도 번개연대에 비하면 시가지에 조금 가깝다.

모 산 정상을 관할중인데 이 때문에 군 VIP가 자주온다. 두 달 있으면서 3스타와 4스타,그리고 화천 군수 를 몇 번은 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