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8사단 신병교육대대 군생활 정보

Posted by 정보튜브
2017. 7. 20. 13:57 군대 정보/육군

육군 28사단 신병교육대대 군생활 정보





소속은 돌풍 연대 3대대이다. 9,10,11,12중대가 기수별로 소속되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시설은 9,10,11,12중대 모두 신막사를 사용하고 있다. 시설은 제법 괜찮은 편이다. 2011년 11월 신막사가 개설이후 9,10,11,12중대 전원 신막사로 이전하여 쓰고있으며, 11,12중대가 사용한 구막사는 현재 경계교육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1990년대 말 부대 편제 개편 이전에는 돌풍연대 4대대 소속으로 13,14,15,16 중대로 구성되어 있었다.

각개전투교장은 부대 바로 옆이다. 아침 구보경로는 각개전투교장의 숙영지까지 갔다 오는 것이다. 하지만 진짜 각개전투교육을 하러 각개전투교장에 갈 때는 부대주위를 한참 돌다가 간다.

최근 기준 아침 뜀걸음은 주둔지 부근을 2바퀴 도는것으로 변경되었다.

탄착군 사격, 영점사격하는 사격장은 각개전투교장 옆이다. 각개전투교장에서 낮에 기고 있으면 다음 기수들의 총소리가 들려온다. 

경계근무교장은 각개전투교장 옆이다. 하지만 작은 산을 한 번 넘어야 되서 체감거리는 더 길다. 이 작은 산을 태풍고개라고 하는데 훈련병 사이에서 악명이 높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거리라고... 물론 신병교육대 특유의 과장된 기억과 힘든 시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도 있다. 하지만 신막사 건설후 11,12중대 구막사 처리가 감당이 되지 않았는지 그곳을 경계교육장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분대장 교육을 받으러 오게 되면 여기가 별로 힘들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수류탄교장은 작은 산을 두 번 넘어야 되서 체감거리는 더 길다. 자대가 쌍용 연대나 포병연대 예하 초석 대대로 걸리면 행군하면 여기를 지나가게 될 수도 있다.

기록사격장이 아주 멀리 있다. 신병교육대 자체에서 관리,운영하는 기록사격장이 없다. 작은 산, 큰 산 막넘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주간행군보다 힘들다. 훈련병들 사이에는 양원리 고개라 부르며 위의 태풍고개와 함께 지옥의 행군로로 악명이 높지만... 정작 나중에 짬먹고 훈련 중에 이 길을 지나가게 되면 "여기가 힘들었다고?" 하며 무리없이 지나간다양원천을 그냥 건너야했던 경우가 있다. 여담으로 신병교육대에서 이용하는 사격장 관리는 초석 대대에서 한다. 사격장 관리관(부사관)1명에 관리병 2명. 땡보로 보여도 전혀 땡보가 아니다.

화생방은 부대내의 남동쪽 창고에서 이루어지는데 평소에도 근처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 어째선지 화생방 훈련 중엔 높은 확률로 벌에 쏘이는 훈련병이 나온다(...) 행군코스 근처에 , ,  등을 집단으로 사육하는 곳이 많아 거름, 분뇨냄새가 심하고 가끔 폐사한 가축시체를 볼수도 있다. 주간행군은 오르막 코스가 거의 없다보니 기록사격장 가는 것보다 쉽지만 역시 근처 집단사육하는 곳에서 나는 거름 냄새가 상상 이상이다. 냄새만 이기면 주간행군은 그냥 완료할 수 있다. 야간행군은 시간과 Km수를 채우기 위해 부대주변을 뺑뺑 더 돌고 주간행군 코스를 지나 객현리 마을까지 들어가는데 민가 마을을 행군하기 때문에 여기서 부모님 생각을 많이 하게된다.

종교행사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 중에 고를 수 있으며 논산시처럼 시설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