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대 군생활 정보

Posted by 정보튜브
2017. 7. 21. 07:48 군대 정보/육군

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대 군생활 정보





보통은 제306보충대대에서 훈련소를 8사단 훈련소로 배정받아 이쪽으로 가게 되는 케이스가 가장 많다. 306에서 자신의 번호와 8사단, 8사단이라는 말을 두번 듣는다면 묵념. 운이 억세게 없는 경우에는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특기를 받고 8사단에 배속되는 경우도 있다. 


원래는 횃불연대 제1대대를 신병교육대로 활용 하였으나, 이후 직할대로 전환되었다.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은 일단 다 제대로 갖춰져 있다. 다만 겨울에 물이 나오지 않아 샤워를 제대로 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있어서 포천 소방서에서 물을 공급받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훈련시설들이 훈련소 내부에 전부 갖춰져 있다는 건 장점 아닌 장점. 덕분에 비가 많이 오거나 해서 훈련시설이 무너지거나 하면 복구작업에 투입되는 경우도 있다.

1중대 신병생활관은 소대별 침상생활관, 2, 3중대 신병생활관은 분대별 침상생활관 으로 구성되어있다. 4중대(분교중대)는 아는사람이 추가바람. 4중대의 경우 2010년부로 개편되어 분대장 교육대막사로 사용되고 있으며 과거 신병교육대 2중대 막사로 사용되던 가건물(슬레이트 건축물)을 활용하고있으며 분대별 생활관으로 운용되고있다.

분대장 교육을 받기위해 신교대를 다시 오게 되면 분교대의 컨테이너 막사에 치를 떨게 될 것이다. 논산 출신들은 분교대에서 하루, 이틀 정도를 자고 자대로 가는데 이때 분교대를 다시 오면 감회가 새롭다.

신교대 밥은 대부분의 신교대와 마찬가지로 맛이 없으며 당연히 자대 밥보다 맛이 형편없다.

연병장은 제1중대 본부건물 근처, 1중대 아침점호하는곳, 제2, 3, 4, 본부중대가 아침점호하는 곳, 각개전투용으로 쓰이는 곳으로 총 4곳이 있다.

각중대별로 묘한 자존심대결(?)같은 경쟁구도가 있다. 중대장끼리도 서로의 중대가 최고라는 자부심에 훈련병들로 하여금 '저쪽 중대보단 우리가 훌륭하지!' 라며 강도높은 훈련을 시킬때가 많다.

8사단 신교대는 내부에 사격장이 있어 사격훈련시 위병소를 벗어날 필요가 없어 많이 걸을 필요가 없다.

참고로 2011년 10월만 해도 신병들은 크레모아 격발을 멀리서 참관할수 있었다. 이때는 높으신 분들이 많이 오시니 혹여 지금도 시행중일경우 신병들은 특히 주의해야한다.

PX 이용의 경우는 중대, 기수마다 차이가 있으나 일부 기수의 경우 생활관에 취식물 보관된 것이 적발되어 얼차려만 받고 PX이용 자체를 통제 당한 적이 있었다. 부식으로 받은 것은 빨리 먹고 식당, 종교행사에서 주는 것은 가급적 생활관으로 가져오지 말고 가져 왔더라도 바로 먹어서 없애야 한다.

종교행사는 여타 부대와 같이 천주교, 불교, 개신교. 세개가 존재한다. 본인이 종교가 있다면 그것에 맞춰 가면 되지만 무교도 강제로 가야하니 각 종교에 대한 팁을 적어주자면 

* 천주교 : 먹을거 제일 잘 주지만 무겁고 졸린 분위기

* 불교 : 부식은 적지만 걸그룹 뮤비를 틀어주는 (!!) 

* 개신교 : 적당한 먹거리, 재밌고 신나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