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사단 포병연대(박살연대) 정보

Posted by 정보튜브
2017. 7. 1. 10:56 군대 정보/육군

육군 7사단 포병연대(박살연대) 정보





포병연대 답게 연대하에 2010년 기준으로 105mm 3개 대대 155mm 1개 대대였으나 이후에는 105mm 대대 중 하나인 을지 포병대대가 155mm 견인포로 전환하여 105mm 2개 대대와 155mm 2개 대대로 구성되어있다가 최근에는 155mm 자주포 1개 대대,155mm 견인포 3개 대대로 개편되었다고 한다.

해당 연대 부대들 중에서는 전 군에서 전투부대로는 거의 드물게 인명사고 20년이상 무사고 부대인 을지 포병대대가 있다. 물론 군 부대인 이상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없을 리는 없고, 2010년 차량 전복 사고라든지, 구급차가 유격 훈련 당시 병력들과 따라가다가 절벽쪽으로 굴러떨어진다던지, 화재가 발생한 적도 있고, 105mm 견인포 가신에 찍힌다든지(!) 해서 부상을 입는 사람들은 있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죽은 사람은 한명도 없다는 게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덕분인지 2006년 경에는 포병 부대임에도 사단선봉 부대로 지명되기도 했다. 2011년 기준으로 대대본부 정문에 28년 무사고 전통 수립이라는 글귀가 있다.  또한 을지포병대대는 다른 포병부대와 달리 구 막사가 아닌 신형 막사, 그것도 1층 침대로 된 생활관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며 실제로 생활하기에는 2층 침대보다 1층 침대가 더 좋다. 그리고 최초창설 6개 포병대대 중 한곳이자 춘천지구 전투에 참가했던 충무 포병대대도 이곳 소속으로 춘천지구 전투 기념행사에는 당연히 단골 출연 중이며 복무하는 병사들도 이 행사에 대한 교육도 받고 실제 참여하기도 한다.


사단 주요화력이라 할 수 있는 왕자 포병대대는 연중 훈련수는 적지만 한번 훈련에 들어가면 살인적인 훈련강도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최전방의 155mm 대대가 그렇듯 훈련이 적은 대신, 상시 대응사격준비를 갖추고 비사격훈련을 하기때문에 복무중에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특히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북한측의 도발이 발생한다면 당분간 막사생활은 포기하는게 좋을 정도이다.


연평도 포격 사건 당시 복무한 병사에 의하면 두 달간 생활관에는 들어가지도 못하다시피 하며 포상에서 실사격 및 진지이동준비를 갖춘 채, 먹고 자며 생활했다고 한다. 


육군 7사단 포병연대(박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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